하동균, 음악 팬 '갈증' 씻었다… 신보 '마크' 발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명품 보이스' 가수 하동균이 5년 만에 솔로 앨범 '마크(Mark)'로 팬들 곁을 찾았다.

하동균은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앨범 '마크'를 발표하고 컴백을 알렸다. 그는 이번 앨범에 블루스, 빈티지 악기 사용, 밴드 연주 등 새로운 시도를 담은 6곡을 알차게 담아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프롬 마크(From Mark)'는 하동균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곡. 어쿠스틱 기타가 눈에 띄는 도입부와 절규하듯 깊은 감정을 토해내는 하동균의 파워풀한 고음역대의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수록곡 모두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시도뿐만 아니라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동균은 '프롬 마크' 티저 영상으로 각종 포털사이트를 장악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아울러 파격적인 앨범 재킷과 숨겨둔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하동균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마크'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고 '프롬 마크'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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