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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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용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는 16일 양혜령 동구청장 무소속 후보의 계속되는 네거티브 선거공세에 “정도를 지켜 달라”고 촉구했다.
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 3일을 남겨두고 양 후보가 동구 전역에 ‘갬코 의혹’을 거론한 플래카드를 걸어 저에 대한 악의적인 명예훼손을 시도하고 있다”며 “‘아니면 말고’식의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고 정도를 지켜 달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어 “이번 동구청장 재·보궐선거는 부정과 혼탁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치유하고 동구발전 정책을 경쟁하는 장이라고 생각한다”며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를 하자는 호소는 뒤로 한 채 흑색선전으로 이득을 보려는 양 후보의 행태가 심히 안타깝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일 광주시 한미합작 투자사업(법인명 갬코) 부실에 대해 광주시 공무원들의 책임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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