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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뿌리산업에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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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영세한 뿌리산업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생산현장에서 현업과 병행해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분야는 뿌리산업 6대 분야(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용접, 주조, 표면처리)며, 교육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다. 강사료·교재비 등의 교육비는 전액 정부가 부담한다.

재단은 이미 지난 해부터 중기청과 함께 뿌리산업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뿌리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629명, 올해는 11월말 기준 851명이 교육과정을 이용했다.


단 그 동안은 주로 집체교육 형태로 이뤄져 수강을 희망하는 재직자들이 생산현장에서 벗어나 별도의 교육장소로 이동해야 해 불편함이 있었다. 뿌리기업 중 상당수는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며, 직원 수도 적기 때문에 직원들이 교육을 받기위해 현업을 잠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큰 부담을 갖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따라 뿌리기업 재직자가 생산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현업과 병행하며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전문가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는 뿌리산업 유관기관(6대 조합 등) 및 대기업 등과 함께 수요를 발굴하고, 대중소재단이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과 직접 교육내용(일정·분야·전문가매칭)을 협의하여 진행한다.


정영태 사무총장은 "이번에 시작하는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는 뿌리기업이 제품생산에 지장 없이 전문기술력을 높일 수 있다"며 "한 번 이용한 기업은 반드시 다음 서비스를 기다리게 될 만큼 만족스러운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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