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안익수 감독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성남은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신태용 전 감독의 후임 사령탑으로 안익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안 감독은 1989년 일화 천마에서 프로선수로 데뷔, 1995년까지 7시즌을 소화했다. 특히 1993년부터 1995년까지 K리그 3연패를 이끈 핵심 멤버였다. 이후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시즌 동안 코치를 경험해 누구보다 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 구단은 "안 감독은 강한 카리스마와 특유의 선수단 장악력으로 신임을 얻고 있다"라며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조기에 수습하고 정통명가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성남의 과거와 현재를 폭넓게 이해하고 미래를 명확히 그릴 수 있는 지도자"라며 "선수와 코치로 팀의 전성기를 이끈 능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성남은 2년이나 계약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안 감독의 영입에 적극 협조해준 부산 구단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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