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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천관문학관 제10기 문예학교 '문학의 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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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이금이 아동문학가와 함께 500여명의 참석자들 열기 가득"

장흥 천관문학관 제10기 문예학교 '문학의 섬'  성료 이금이 작가와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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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 대덕읍 천관산에 위치한 '천관문학관'에서 열린 제10기 '문학의 섬' 문예학교가 성료했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진과 유진', '너도 하늘말라리야', '주머니 속의 고래' 등의 작가인 이 시대 최고의 아동문학가 이금이 씨를 초청, 참가자들과 함께 작가와 사진을 촬영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개최 대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받은바 있는 '문학의 섬' 행사는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문학인의 얼굴 그리기, 서예 퍼포먼스 등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장흥 천관문학관 제10기 문예학교 '문학의 섬'  성료


또한 초청강사의 사인회 및 문학 강의, 초청작가의 작품 낭독 및 상황극 등 새로운 기획도 선보였고,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전의 '문학의 섬'과는 달리 학생과 주민의 참여가 용이한 장흥군민회간을 장소로 정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열기가 가득했다.


강당을 가득 채운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교과서에 가장 많은 작품이 실린 이금이 작가의 강의를 직접 듣고,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었으며,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장흥 천관문학관 제10기 문예학교 '문학의 섬'  성료 이금이 작가


천관문학관 이대흠 시인은 "앞으로는 찾아가는 '문학의 섬' 행사를 더 다양하게 열 계획"이라며 "행사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시작해 장흥군을 대표하는 문학 행사로 자리 잡은 '문학의 섬' 문예학교는 내년에도 열릴 계획이다.


내년 첫 '문학의 섬' 행사는 2013년 4월에 열 계획이며, 문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학생 및 일반인은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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