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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특수 '동심'을 잡아라!"··애니메이션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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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특수 '동심'을 잡아라!"··애니메이션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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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애니메이션,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잡아라!”

겨울방학시즌이 시작되면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겨냥한 장편 애니메이션이 속속 개봉되고 있다. 오늘(13일) 일찌감치 첫 포문을 여는 ‘메모리즈’를 시작으로 ‘주먹왕 랄프’(19일), ‘니코:산타비행단의 모험’(25일), ‘잠베지아’(26일) 등 쟁쟁한 작품들이 개봉 대기 중이어서 관객들을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할 전망이다.


먼저 오늘(13일) 개봉하는 ‘메모리즈’는 1995년에 만들어진 일본 SF 애니메이션의 고전, ‘메모리즈’는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7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를 통해 선보인 이후, 관람객들의 끊임없는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국내 정식 개봉을 최초로 하게 됐다.

‘메모리즈’는 세 편의 기발한 단편을 옴니버스식으로 엮은 것으로 ‘아키라’의 오토모 카츠히로, ‘파프리카’, ‘퍼펙트블루’의 곤 사토시, ‘공각기동대’, ‘카우보이비밥’의 칸노 요코 등 슈퍼 거장 감독들의 결합,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최고의 제작사 매드하우스 (‘레드라인’, ‘데스노트’, ‘블레이드’)와 스튜디오4℃ (‘스팀보이’, ‘애니 매트릭스’, ‘철근 콘크리트’)의 만남으로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원대한 상상력의 결정체를 빚어냈다.


SF호러, 블랙코미디, 판타지 등 다채로운 장르를 담고 있는 ‘메모리즈’는 세 편의 기발한 구성으로 돼있다. 모리모토 코지 감독의 ‘그녀의 추억’과 오카무라 텐사이 감독의 ‘최취병기’, 그리고 오토모 카츠히로 감독의 ‘대포도시’ 등 총 3작품이다.


이어 19일 개봉되는 ‘주먹왕 랄프’는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2번째 작품이자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디즈니 역대 오프닝 스코어 갱신 등 놀라운 흥행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주먹왕 랄프’는 30년간 건물을 부숴온 악당 랄프가 자기 직업에 회의를 느끼고, 모두의 인정을 받는 영웅이 되기 위해 게임을 탈출하며 벌어지는 무한도전을 그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이 영화는 오락실 문이 닫히면 게임 세계에 자유가 찾아온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리얼한 드라마가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80년대 유행했던 초단순 8비트 게임부터 레이싱 게임, 최신식 1인칭 슈팅 게임 등 다채로운 게임과 ‘스트리트 파이터’의 켄과 류, 장기에프, 바이슨, ‘팩맨’의 클라이드, ‘수왕기’의 네프, ‘소닉 어드벤처’의 소닉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초특급 카메오들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먹왕 랄프’에는 외모부터 내면까지, 주인공 랄프에 완벽하게 녹아들은 정준하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 크리스마스인 25일 개봉되는 '니코 : 산타비행단의 모험'은 천방지축 용감한 사슴 니코(주원 분)가 악당 화이트 울프(나르샤 분)에게 납치된 동생 조니를 구출하기 위해 절친 날다람쥐 줄리어스(김원효 분)와 함께 대설원을 누비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특히 '니코 : 산타비행단의 모험'에는 드라마 ‘각시탈’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KBS ‘1박 2일’에서 반전 애교로 형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주원, 실력파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팜므파탈, 최근에는 드라마 출연으로 연기력까지 인정 받은 나르샤, 재치있는 입담으로 애니메이션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개그맨 김원효까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작품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2012년 겨울방학, 온 가족이 극장에서 즐기는 정글의 법칙 <잠베지아:신비한 나무섬의 비밀>(배급:롯데엔터테인먼트│수입/제공:㈜블루미지│공동제공:이수창업투자㈜, 롯데엔터테인먼트, ㈜스마일이엔티)이 12월 14일 (금)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합니다.


끝으로 26일 개봉되는 3D 애니메이션 ‘잠베지아’는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해 괴물 도마뱀과 대머리 황새무리에 맞서는 꼬마 매 카이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영화이다.


이 작품에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국민 남편에서 ‘잠베지아’를 통해 믿음직한 국민 아빠로 등극한 배우 유준상,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고의 엔터테이너 하하,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는 개성만점 보이스 노홍철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는 물론 교육적인 메시지도 ‘잠베지아’에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이다.


이렇게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다양한 애니메이션들로 가족 관객들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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