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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설 '레드재킷'이 출간됐다.
내기골프꾼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소설이다. 저자 강명식은 대전 요양병원의 현직 외과의사로 핸디캡 3의 '고수'다.
이 책을 위해 5년 동안 내기골퍼들을 심층 탐문해 아마추어골퍼들이 모르는 내기골프꾼들의 기발한 트릭을 취재했고, 프로 선수를 능가하는 골프실력으로 동반자들의 지갑을 쥐락펴락하는 심리전술과 100억원의 판돈이 오고간 내용 등을 소재로 채택했다.
아마추어를 골프도박으로 유인하는 방법과 약물 사용까지 '골프 타짜'들의 숨은 이야기가 픽션으로 전개된다. 프로골프대회 우승자의 '그린재킷'과 달리 도박골퍼들은 희생자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핏빛의 '레드재킷'이라는 제목을 명명했다. 건전한 골프문화가 뿌리내리도록 구상했다는 게 저자의 집필의도다. 스마트비즈니스, 328쪽, 1만3000원. (02)336-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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