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TV토론]문재인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종합)

시계아이콘01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김종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0일 밤 진행된 대선후보 2차 TV토론회에서 '일자리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고 경제민주화와 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일에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문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경제성장만 하면 일자리가 늘어나던 시대는 지났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중소기업이 전체 고용의 80%를 담당한다"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의 정책으로는 중소기업을 살릴 수 없고 따라서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공서비스에서 좋은 일자리를 40만개 만들고 노동시간을 축소함으로써 새 일자리를 70만개 만들겠다"며 "정년을 연장해서 좋은 일자리를 지키고 고용안정을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3~4%였는데 지금 2%대로 떨어졌다"며 "세계적인 불경기 탓도 있지만 우리 경제가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재벌이 중소기업을 가로막아 시장잠재력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소수 재벌만이 아니라 국가 공동체 일원 모두가 성장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자는 게 경제민주화"라며 "재벌이 골목상권까지 침투해 떡볶이, 순대까지 해서야 되겠나. 제가 경제민주화 확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민주화의 화두로 떠오른 재벌개혁에 대해서는 "저는 재벌기업과 대기업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총수들의 잘못된 행태를 지적하고자 한다"며 "총수들의 비민주적인 지배구조와 의사결정구조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또 "참여정부 때 재벌개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받아들인다"며 "그 당시 정책을 담당하지는 않았지만 그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경제민주화를 얘기하면 좌파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이제는 경제민주화가 시대적 화두가 된 만큼 구체적인 방법으로 재벌개혁이 필요하다고 인식이 퍼져있다.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복지정책과 관련해 "복지는 비용이 아니라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라며 "복지는 국가의 의무이자 모든 국민의 권리이다. 동시에 가장 좋은 성장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복지를 통해 시민과 중산층을 살리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며 "복지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의 실질 생활비를 낮출 수 있다. 무상교육과 반값등록금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부자에게 돈을 쓰는 것은 투자라고 하고, 서민에게 쓰는 돈은 왜 비용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복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문 후보는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성실하게 상환을 할 수 있는 채무자에 대해서는 살고 있는 주택에 대한 경매를 금지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서민들의 고금리 채무가 많은데 이를 저금리 채무로 전환해줌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상환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뿐만 아니라 영세민들, 농어민들 부채에 대해서는 금리를 탕감해주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제가 공약한 '피에타3법'은 이자의 상한을 연 25%로 제한하고 강제 채권추심을 금지하는 제도가 있는데 이는 장기적인 정책"이라며 "당면해서는 대부분 단기채무다. 이것을 장기채무로, 고정금리로 전환해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김종일 기자 livew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