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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배우 이시영이 런던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을까.
10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여한 이시영은 이날 여자 48kg급 준결승전에서 경남 대표 최지윤(진주고)을 상대로 7대 1을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상대 선수보다 큰 키와 긴 리치(팔 길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포인트를 쌓은 뒤 판정에서 승리했다.
드라마 출연을 위해 복싱을 배운 이시영은 이후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48kg급 우승, 제41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전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 우승 등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여 왔다.
이시영은 오는 11일 박초롱(전남과학기술고) 선수와 우승을 놓고 결승전 무대에서 격돌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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