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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클리블랜드 출신 왼손 투수 세든 영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SK 와이번스가 메이저리그 출신 왼손 투수 크리스 세든을 영입했다.


SK 구단은 세든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출신의 세든은 193cm, 93kg의 체격을 갖춘 왼손투수다. 2001년 미국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데뷔, 마이너리그 통산 286경기에서 104승 93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8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5.47이다. 올 시즌 소속팀은 추신수가 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였다. 마이너리그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선 1승 1패 평균자책점 3.67을 남겼다.


SK 구단은 “우수한 선발 전력으로 판단해 지난 6월부터 선수의 기록과 성향을 면밀히 분석, 영입을 결정했다”며 “140km 후반의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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