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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이달의 6ㆍ25 전쟁영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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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내년도 '이달의 6ㆍ25 전쟁영웅'이 선정됐다. 여방오 육군 하사와 폴 프리먼 미 육군 대령 등 12명이다.


국가보훈처는 6일 "그동안은 직접 전투에 참여한 국내외 참전군인에 한해 전쟁영웅을 선정했지만 이번에는 6ㆍ25전쟁 중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민간인 김재옥 교사를 처음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월의 전쟁영웅으로는 강원도 인제 북방 854고지 전투에 참가해 전공을 세운 여방오 육군 하사, 2월은 지평리 전투에서 상처를 입고도 후송을 거부하고 끝까지 싸워 전투를 승리로 이끈 폴 프리먼 미 육군 대령, 3월은 원산상륙작전과 함흥지구 전투에서 큰 전공을 세운 진두태 해병대 중위가 각각 선정했다.


대규모 중공군의 파상공세를 방어해 서울 북방 방어선 형성에 기여한 제이피 칸미 육군 중령(4월), 낙동강 방어전투에서 15명의 포로를 생포하는 등 전공을 세운 홍재근 육군 일병(5월), 부산해상에서 교전 중 파편상을 입고도 적 선박 격침에 기여한 김창학 해군 하사(6월), 강원도 교암산 전투에서 전멸 위기 중대를 구출한 안낙규 육군 중사(7월), 북한군의 동향을 국군에 제보해 전투 승리에 기여한 김재옥씨(8월)도 포함됐다.

빨치산 남부군사령관을 사살한 차일혁 경감(9월), 천안지역 전투에 참여해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가 산화한 로버트 마틴 미 육군 대령(10월), 고성 351고지 전투에서 백병전으로 고지를 사수하다 전사한 고태문 육군 대위(11월), 한국 공군 단독의 원산폭격 작전에 참가해 적의 후방 보급기지를 강타한 신철수 공군 소령(12월)도 이름을 올렸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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