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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일 대통령선거 투·개표소 소방안전대책 가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대통령 선거 전후를 기해 서울시내 투·개표소 2250곳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가동시킨다. 이 중 투표소는 2225곳, 개표소는 25곳이며 소방대책은 6일부터 개표가 완료되는 시간까지 이뤄진다.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6일부터 13일 까지 투·개표소 전체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며,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화설비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한다. 전기·가스시설은 관계기관으로부터 정기검사 수검여부를 확인한다.

11일부터 18일까지는 투·개표소 선거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시 초기 대응요령 및 자체 소화설비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19일 오후 5시부터는 개표소 25개소에 소방펌프차 25대와 소방공무원 150명을 개표가 완료되는 시간까지 고정 배치한다. 투표일 전후인 18일 부터 20일까지는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소방펌프차 및 순찰차를 이용해 정기적인 순찰을 실시한다.

조성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통령선거가 화재 등 안전사고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전 소방공무원이 긴장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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