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 테크윙은 5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제 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테크윙은 지난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한 1위 업체로, 올해 7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테크윙은 지난 2010년 3000만불 수출의 탑과 지난해 50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전인구 테크윙 전무이사(기업부설연구소장)가 국산 장비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린 공로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심재균 테크윙 대표는 "우수한 수출실적으로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시장 변화에 맞춘 투자와 연구개발 노력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끊임없는 기술 선도개발로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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