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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정절벽 협상 난항..코스피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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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주요증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재정절벽 협상에 진전이 없자 상승 탄력에 제한을 받으며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주요 투자자들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12%) 오른 1937.43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억원, 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15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80억원 순매도, 비차익 77억원 순매수로 총 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주요 업종들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화학,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증권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21%)를 비롯해 포스코(0.47%), 기아차(0.32%), SK하이닉스(0.61%), 신한지주(0.15%), KB금융(0.71%), NHN(0.19%)은 오르고 있으나 현대차(-0.44%), LG화학(-0.97%), 삼성생명(-0.43%), 현대중공업(-0.95%), SK이노베이션(-0.30%) 등은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1종목이 상승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29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1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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