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하이닉스가 5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제 7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임직원들의 우수한 봉사 실적, 사회공헌 사업의 기대효과 등 지역사회 발전 및 행복 증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자원봉사자대회’는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개인 및 단체에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주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SK하이닉스는 직원 참여형 기금 조성 및 배분 사업, 임직원 봉사단 운영, 지역밀착형 나눔 캠페인, 인재육성 장학 사업,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를 체결하고 국내 임직원의 80% 수준인 1만6000여 명의 기부로 조성한 ‘좋은 기억 나눔기금’을 통해 결식아동 도시락 제공 및 소외아동 대상 로보올림피아드 개최 등 기금 배분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2007년부터 ‘좋은 기억 봉사단’을 운영하며 85개의 봉사단을 통해 이천·청주지역 105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연간 약 8200명, 700회 이상의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역 나눔 실천을 위해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치매 예방 및 조기검진 등을 시행했으며, 대학 및 고교와 산학협약을 맺어 인력·장비·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중국법인에서도 현지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올해 초 중국 정부로부터 ‘우수 지원자 단체상’ 등을 수상해 글로벌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SK하이닉스 기업문화실 길인 전무는 “큰 상을 수상한 만큼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행복과 발전을 추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에도 SK하이닉스는 저소득층 아동의 문화·예술 교육인 ‘꿈의 오케스트라’, 우수 인재의 역량함양을 위한 ‘소외아동 글로벌견학 지원’, 저소득층 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 ‘희망플러스 장학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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