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소리" 강력 부인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해체설'이 불거진 버스커버스커 측이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버스커버스커 측 관계자는 4일 아시아경제에 "왜 해체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는 명백한 오보"라며 "버스커버스커는 절대 해체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버스커버스커를 잘 아는 관계자는 "세 사람이 최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를 봤다. 오디션을 통해 스타가 됐지만 본질은 자유로운 음악인들이다. 팀 결성도 그렇지만, 해체하는 것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버스커버스커 측은 "현재 멤버끼리 휴식기간을 갖고 있는 것은 맞다. 올 연말까지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면서도 "이것이 버스커버스커의 해체로 이어지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멤버들도 황당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4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발표한 '벚꽃 엔딩'과 '여수 밤바다'를 히트시키며 올 가요계 상반기를 휩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버스커버스커 1집 마무리'를 발표했으며 6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청춘버스'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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