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미래나노텍은 도로표지판용 UV 각인(Imprinting) 방식을 적용한 프리즘 타입 재귀반사시트 제품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인증하는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NEP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기술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도로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는 광원으로부터 입사된 빛이 필름 특유의 프리즘 패턴 내에서 재반사돼 입사된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원리를 이용했다.
미래나노텍은 지난 2010년부터 UV 임프린팅 방식을 적용한 프리즘 타입 재귀반사 시트인 'RS-3000 Series(고휘도)'와 'RS-5000 Series(초고휘도)'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및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미래나노텍 관계즈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프리즘 타입의 도로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제품의 수입 대체 및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NEP인증을 계기로 국내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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