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광역시는 제 20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안전점검과 재난 대비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4일 오후 2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겨울철 대비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전기·가스 사용시 주의점과 간단한 자가 점검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이 꼭 알아야 할 ‘대설 및 동파예방 요령’, ‘내 집 앞 눈치우기’, ‘난방기구 취급 요령’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겨울철 대비 대형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자문단과 기술직 공무원 등으로 안전관리 합동 점검반을 편성, 대형건설공사장 75곳에 대한 실태 점검 활동을 벌인다.
광주시 유용빈 방재관리과장은 “겨울철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