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HSBC가 집계하는 11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0.5를 기록하며 11개월만에 50선을 넘었다. PMI 제조업 지수가 50선을 상회하면 제조업 경기가 확정국면이라는 뜻이고 50선을 하회하면 위축 국면이라는 뜻이다.
이날 발표치는 앞서 지난달 22일 발표됐던 잠정치 50.4%에 비해 소복 개선된 수준이며, 전달 기록했던 49.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HSBC의 추홍비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잠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면 이날 발표된 비제조업 지수는 55.6을 기록해 지난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건설 부문이 빠르게 확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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