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감독원은 2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첫 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25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금감원과 외환은행, 신용회복위원회의 전문강사가 예금, 대출 등 금융 상담과 서민금융 지원, 불법사금융 피해 등을 상담했다.
금감원은 참석자가 상담을 할 때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외환은행의 외국인 직원(중국, 태국, 네팔, 방글라데시 등)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먼거리에서도 부담 없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버스를 배차하기도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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