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국 229개 지자체 대상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전남 여수시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지자체 인프라 구축과 나눔 포털 운영 관리, 네트워크 형성도,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각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여수박람회 성공은 자원봉사자의 힘으로’라는 모토 아래 박람회 기간 동안 민·관이 하나가 되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땀 흘려 봉사한 점 등이 인정됐다.
시는 앞으로 여수박람회를 통해 구축한 자원봉사 인프라와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 도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다.
시 관계자는 “한여름 뙤약볕과 장마에도 아랑곳 않고 최선을 다해 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수상한 상”이라며 공을 자원봉사자들에게 돌렸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5일 열리는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거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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