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가구 전문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동일 혹은 인근 아파트 단지 고객 2명 이상이 신청할 경우 전문 디자이너가 직접 방문해 실측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시간·공간적 제약으로 전시장을 방문하기 힘든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한샘의 전문 디자이너 KD(Kitchen Designer)가 직접 찾아가 부엌, 욕실, 수납장 등 전반적인 홈 인테리어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서울·경기, 전주, 대구, 부산 지역에 한해 진행된다.
예전에는 고객이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한 후 실측 약속을 따로 잡아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상담과 실측을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샘의 찾아가는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과 10월 중 부엌과 욕실 세트를 설치한 대형 탑차를 이용,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단지를 돌며 고객들을 만나는 '찾아가는 한샘 전시장'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한샘은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내달 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