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북한이 3주 이내에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고 지지통신이 미국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글로브의 발표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 글로브는 "올해 4월 장거리 로켓 발사 때 목격됐던 발사준비 모습과 일치하는 활동이 서해 위성 발사기지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지털글로브는 동창리 현지 미사일 발사기지의 위성사진도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사진은 23일에 촬영됐으며 새로운 시설과 로켓 추진용 산화제, 연료 탱크등이 다수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글로브는 지상에서의 활동 상황을 고려해 볼 때 3주 이내에 새로운 미사일 발사 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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