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아경 연비왕대회 기업부문 출전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대표모델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입차 대표 브랜드들은 '車(차)존심'을 걸고 기업부문에서 대결을 펼쳤다. 지난 24일 서하남 IC에서 열린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서는 BMW 뉴1시리즈 118d, 메르세데스 벤츠 220 CDI, 아우디 A6 2.0 TDI 콰트로,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가 각각 대표 모델로 나섰다.
BMW 뉴1시리즈는 1995cc 직렬 4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뉴 1시리즈 어반은 최고출력 143마력과 최대토크 32.7kgㆍ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6초에 도달하며 뉴 1시리즈 스포츠는 최고출력 184마력과 38.8kgㆍ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로 동급 최고수준의 역동적인 성능을 실현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C220 CDI 모델에는 최신 직렬 4기통 친환경 CDI 엔진과 향상된 7G-TRONIC PLUS 자동변속기, 차량이 멈추었을 때 엔진이 자동 정지되는 에코스타트스톱 기능 등이 장착됐다. 배기량 2143cc, 직렬 4기통 CDI 엔진에 7G-TRONIC PLUS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70마력(3000 rpm), 최대토크 40.8 kgㆍm(1400~2800rpm)의 뛰어난 성능에도 16.8 km/ℓ의 1등급 연비를 자랑한다. 최고제한속도 231km/h이며 제로백( 0→100km/h 도달시간)은 8.1초다. 특히 에코 디스플레이(ECO-Display)를 적용해 운전자가 친환경 주행을 하며 항상 주행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우디 A6 2.0 TDI 콰트로에 탑재된 2.0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 0→100km/h 8.2초, 최고속도 222km/h(안전속도제한)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공인연비는 리터당 15.9km다. 또한 아우디 A6 2.0 TDI 콰트로 모델에는 이피션시(Efficiency) 모드가 추가돼있다. 이피션시 모드는 차량의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모드로 선택하면 기어 변속 표시가 E모드로 바뀌고 엔진 출력 및 토크가 감소한다. 에어 컨디셔닝 기능도 최대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 제어되는 등 차량 전체가 에코 드라이빙 모드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파사트는 197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세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15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한국시장에는 2005년 6세대 모델로 출시돼 2011년까지 총 8812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는 리터당 14.6km를 주행할 수 있고, 제로백은 9.1초다. 최고출력 140마력(4200rpm), 최대토크 32.6kgㆍm(1750~2500rpm)의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 2.0 TDI 엔진과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 DSG®가 탑재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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