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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내년 성장공백..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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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3일 KDB대우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내년 성장 공백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국내 공장 실적 중심으로 하여 2013년 글로벌 출고와 판매 전망을 1.8% 하향 조정한다"며 "주간2교대 전환에 따른 생산능력 제약 효과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공장 생산능력 증강 효과가 부재한 가운데 국내 공장 출고 전망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글로벌 출고실적이 전년 대비 2.4%의 저성장세에 머물 전망"이라며 "현대차의 7.1% 성장 전망에 비해 열위에 있는 것이며, 글로벌위기 이후 현대차를 추월해온 성장 모멘텀이 당분간 부재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2013년 성장 공백기 이후 2014년부터는 중국 3공장 등 해외 생산능력 확충 효과와 국내 공장 생산성 개선과 관련한 적응력 향상 예상을 감안할 때 글로벌 출고 증가율이 다시 양호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내년 성장 공백은 볼륨증가 효과가 긍정적인 소형 신모델 출시를 통해 어느 정도 보완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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