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가 연말연시 지역별로 '사랑 나눔 김장 봉사' 기간을 지정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김장 릴레이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 나눔 김장 봉사' 활동은 1995년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출범 이후 매년 실시하는 이웃 사랑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18년간 지속되고 있는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기흥, 구미, 광주 등에서 삼성전자 임직원 700여명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 약 7000세대와 16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 4만5000포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22일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 시티'에서 실시된 김장 봉사 활동에는 구미시민 600여명과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외국인 여성들이 김치 1만포기를 담궈 2000세대와 76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삼성전자 온양 '나노 시티'에서는 26일부터 3일간 1사1촌 자매 마을에서 생산된 배추와 양념 재료들을 구매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 3000포기를 담글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과 화성 '나노 시티'에서는 13일, 14일 양일간 임직원과 용인, 화성 지역주민 700여명이 함께 참여해 2만7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4000세대와 7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사랑 나눔 김장 축제' 이외에도 연탄과 난방 지원 활동과 1200여개의 봉사팀이 자매결연한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을 실시해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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