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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명성 높였다' 신세계그룹 협력사 만족도 역대 최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해 신세계그룹의 협력회사 만족도 평가인 종합만족지수가 76.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신세계그룹은 2005년부터 협력회사와의 투명한 거래관계를 위해 자신의 몫은 자신이 지불하자는 취지로 운영 중인 신세계페이도 73만건을 넘어서며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23배가 증가했다.

22일 신세계그룹 발간한 윤리경영 백서 4호에 따르면 협력회사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만족지수(TSI)는 76.8로 역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협력회사 종합만족지수는 2004년 66.2 수준에 있던 것이 협력회사 자금지원 확대, 경영역량 강화 지원, 협력회사 존중 경영 강화 등 동반성장 실천의 영향으로 2011년에는 76.8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세계 페이' 등록 건수는 모두 73만 5000건으로 도입 당시인 2005년 3만 2000 건에 비해 무려 2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클린신고' 건수도 지난 해 776건을 기록, 도입기인 2001년 대비 24배가 늘어났다.


신세계 페이와 클린 신고 건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협력회사와의 거래 관계가 더 투명해졌다는 것으로 그만큼 회사 전체의 '투명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내부고발제도인 '윤리경영 핫라인'을 통해 2011년 134건이 접수됐는데, 이는 내부 임직원들 간의 '투명성'도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중 여성 비율은 3.3%로 2009년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여성 비중이 남성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2006년부터 진행한 2000원의 기적으로 불리는 '희망배달캠페인'은 2011년말 기준 169억 5천여 만원의 기금을 적립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만 5646명의 저소득계층 아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윤리경영의 진행 경과와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과제를 고찰하기 위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2002년에 첫 번째 윤리경영 백서를 발간했으며, 2004년과 2006년에 2,3호 백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발간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윤리경영은 단순한 기업경영의 보조적 가치가 아니라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행된 신세계 윤리경영 백서는 신세계 사회공헌 홈페이지 (http://hope.shinsegae.com)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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