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22일 오후3시·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정창재)은 오는 22일 소극장에서 ‘늘근도둑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우수작품 초청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섬세한 연출로 연극의 잔잔한 맛 하나까지 촘촘히 살려낸다고 평가 받는 극단 차이무의 대표 민복기 씨가 연출을 맡았다.
'늘근도둑이야기'는 '두 늙은 도둑'의 인간적인 모습과 더불어 정치, 경제 등 현안들을 다루며 시사풍자와 더불어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까지 더해주는 코믹 연극이다.
특히 '늘근도둑이야기'는 학생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관객과 회사, 학교, 동문회 등의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문화예술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초대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정 등 우리 이웃들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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