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반기 정치테마주의 손바뀜이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철수테마주인 미래산업과 오픈베이스의 회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7.1~11.15)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미래산업으로 회전율이 3645.39%에 달했다. 이는 주식 1주당 36.45번 매매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이어 써니전자(3394.74%), 우리들제약(2286.03%), 우리들생명과학(2222.15%), 대영포장(1924.41%) 순이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오픈베이스가 3437.91%의 회전율로 가장 높은 회전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디와이(3078.35%), 일경산업개발(2793.52%), 지엠피(2680.65%), 정원엔시스(2218.7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하반기 시장별 회전율이 가장 낮았던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제주은행(0.33%), 코스닥시장에서는 대구방송(0.51%)이 꼽혔다.
하반기 월평균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이 30.33%, 코스닥시장이 62.39%로 상반기 대비 각각 1.83%포인트, 4.02%포인트씩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9월의 상장주식회전율이 가장 높아 유가증권시장은 42.91%, 코스닥시장은 68.37%를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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