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근화제약이 피인수 일정 지연 소식에 급락 중이다.
16일 오전 9시51분 현재 근화제약은 전날보다 3000원(9.51%) 내린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국적 제네릭전문 제약업체인 알보젠이 228억원 규모의 근화제약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식으로 근화제약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14일 근화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 수리 등의 문제로 유상증자 납입일을 기존 날짜에서 다음달 5일로 미룬다고 공시하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전날도 이 회사는 11.62% 하락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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