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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용훈 체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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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회장 이·취임식 개최…"협회 위상 강화에 힘쓸 것"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용훈 체제 공식 출범 지난 14일 보라매공원 인근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2기 출범식에서 김용훈 신임회장이 박순만 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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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2기가 공식 출범했다.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14일 서울 보래매공원 인근 전문건설회관에서 김용훈 신임 회장과 박순만 전 회장의 이·취임식을 갖고 2기 체제의 닻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주승용 국회국토해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초대회장은 이임사에서 “협회가 새로운 법정단체로 출범한 이후 지난 3년은 협회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시설물 보수공사시장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3년은 과도기의 길을 걷고 있는 협회를 하루 빨리 안정궤도에 정착시키는데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신임회장은 “지금 협회는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길목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계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필연의 과제를 안고 있다”며 “지난 3년간 박순만 초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서 일구어 낸 결실을 이어받아 본회, 시·도회 등이 서로 협력하며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바람직한 협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우선 협회조직 강화를 위해 내부시스템과 제규정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본회에 집중된 협회 업무를 점진적으로 시·도회에 이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본회는 정책위주의 사업을 시·도회는 실질적인 활동을 하는 이원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외부적으로는 협회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업무영역 확대를 임기 내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대수선공사에 시설물유지관리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추진 ▲시설물 보수공사 일위대가 제정 추진 ▲창립기념일 대규모 행사 정례화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체 공제조합 설립 등 박 전 회장 체제에서 추진돼온 현안사안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 신임 회장은 이에 대해“집행부와 함께 신중히 결정할 사안”이라며 “지속적으로 추진은 하되 회원사간의 공감대 형성 등 속도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설물유지관리업계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이란 박 전 회장의 공약도 계속 추진된다. 김 신임 회장은 “해외 유관단체들과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수집이나 수주 활동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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