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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한팩에 2만원짜리 기저귀가 잘 팔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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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한팩에 2만원짜리 기저귀가 잘 팔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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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해부터 시작된 유아용품 프리미엄 붐이 올해도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엔 프리미엄에 패션너블한 성격이 가미된 상품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CJ몰의 유아용품 전문몰 '베이비오샵(BabyOShop)'의 인기 톱(TOP) 3 리스트를 살펴보면, '마마스앤파파스'의 유아용 의자 '스너그', '베어파우' 양털부츠, 속싸개 브랜드 '아덴아나이스' 등 디자인이 강조된 고급 브랜드 상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패셔너블한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베이비오샵에서는 관련 상품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 론칭한 패션기저귀 '오'어니스트'는 기저귀도 패션용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 상품이다.

'오'어니스트'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존의 파스텔톤 위주의 디자인 대신 체크와 별, 아이스크림, 해골 등 트렌디하고 세련된 패턴으로 디자인됐다는 것이다.


천연원료로 염색된 기저귀의 선명하고 밝은 무늬로 아이의 시각을 자극해주어 지능과 감성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인공염료와 향, 로션 성분은 제외하고 무염소ㆍ무표백 펄프와 옥수수, 밀 등 식물 흡수제를 사용해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자극이 가지 않는 프리미엄 패션 기저귀이다. 기저귀 한 팩에 2만1000원, 네 팩에는 7만9000원이다.


'오'어니스트' 제조업체인 '어니스트 컴퍼니'는 헐리우드 배우인 제시카 알바와 친환경 운동가 크리스토퍼 개비건이 공동 설립한 친환경 유아용품 전문 기업으로, 유아용 필수품인 기저귀, 세제, 스킨케어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는 CJ몰에서 단독 판매 중이며, 론칭 기념으로 18일까지 '오'어니스트' 기저귀 4팩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5900원 상당의 기저귀와 같은 무늬의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은경 CJ오쇼핑 e-생활사업팀 MD는 "'오'어니스트'는 두 아이의 엄마인 제시카 알바가 무독성 유아용품을 찾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기획한 제품인 만큼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는 "패션과 유행에 뒤져지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맘놓고 사용할 수 있는 유해성 적은 유아용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져가고 있어 관련 상품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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