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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올 40억 달러 수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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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올 40억 달러 수주 찍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불가리아 체르비아코보에 구축한 태양광발전소 집열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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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0% 실적 향상..플랜트·신재생에너지 매출 견인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의 신재생에너지 해외프로젝트가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 플랜트 분야의 엔지니어링서비스(EPC) 등 해외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사업까지 가세하며 새로운 강자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1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올해 해외공사 수주 실적은 4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보다 10%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플랜트엔지니어링 수주가 많은 것이 주원인인데 지난해 말부터 본격 수주가 시작된 신재생에너지 부문 실적도 반영되며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에 성공한 지열, 태양광발전 부문 매출이 올해 발생하기 시작하고 있다"며 "인간중심 환경기술이 주요 선진국 못지않은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해외사업 수주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은 지난 1990년대 인도네시아 다라얏(Darajat) 지열발전소 건설공사를 국내 최초로 수주하면서 시작됐다.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열발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케냐전력청((KENGEN)이 발주한 3억7300만달러 규모의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건설공사를 따내 업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독점해오던 지열발전 부문에서 일군 성과여서다. 지난 7월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상황을 체크하며 자긍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12월에는 중국 차이나그룹 자회사 아스트로너지 솔라 코리아(ASK)가 불가리아에서 추진한 1800만 유로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를 따내 총 1170만kWh의 전력을 공급하는 매머드 시설을 시공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환경법 강화 기조에 맞춰 비산먼지 억제시설 운영, 생활소음 준수 등 사업장 환경영향 관리를 위해 사업 모든 단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유와 석유화학, 가스 등의 플랜트에 이어 신재생플랜트까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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