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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진출 일본기업 1000개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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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인도에 진출한 일본 기업이 10월 현재 926개 사이며 1000개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온라인판이 주인도 일본대사관의 집계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도에 진출한 일본기업수가 전년동기대비 114개 늘어났으며 공장 및 지사를 포함한 지점수도 전년동기대비 382개 늘어난 1804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 등 수도권을 비롯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일본 기업들의 진출이 늘었다. 도요타는 인도 남부 방갈로 교외에 완성차 조립 공장을 두고 있다. 스즈키 자동차도 인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품 업체들의 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반면 7월에 스즈키 인도 자회사인 '마루티 스즈키'의 마네사르 공장에서 폭동이 발생하고 북부에서는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는 등 과제 또한 많다.

니혼게이자이는 진출 기업수가 약 6000개가 넘는 태국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인구 12억명의 내수나 값싼 노동력, 차이나 리스크를 생각해 볼 때 인도는 일본기업에게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마루티 스즈키가 인도 구자라트주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결정하는 등 일본기업들의 인도 서부지역 진출도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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