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전자는 10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토크쇼(Science Talk Show)'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의 미래와 중요성, 성공적인 역할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토크쇼에는 과학고등학교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재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박찬호 마스터와 이주장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과학기술 인재의 국가적 중요성과 비전에 대해 강의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이상원 선임은 강연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과학에 대한 꿈과 열정을 공유하고 강연 후 즉석에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는 학부모 대상으로 이공계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관련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재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과학을 전공하는 학생, 공학을 연구하는 교수, 산업현장의 엔지니어가 함께 모여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나누는 행사로 기획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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