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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2위 "역전우승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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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클래식 3라운드서 2언더파, 벨잔이 2타 차 선두

위창수, 2위 "역전우승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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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위창수(40ㆍ테일러메이드ㆍ사진)가 생애 첫 승의 희망을 남겨뒀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브에나비스타의 디즈니골프장 매그놀리아코스(파72ㆍ7516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종전 칠드런스미라클네트워크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를 지켰다.

선두 찰리 벨잔(미국ㆍ13언더파 203타)과는 2타 차에 불과해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더 정교해진 필드 샷에도 불구하고 퍼팅 수 31개로 그린플레이가 받쳐주지 못했다.


벨잔이 1타를 더 줄이며 여전히 선두를 질주했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2라운드에서 심장 박동 수가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마친 뒤 결국 병원으로 후송됐던 선수다. 의사의 만류를 뿌리치고 퇴원한 벨잔은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선두권이라 출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상금랭킹 139위에 그쳐 이번 대회에서 125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내년도 투어카드를 확보할 수 있는 절박한 처지다. '맥글래드리클래식 챔프' 토미 게이니(미국)와 '스파이더맨' 카밀로 비예야스(콜럼비아)가 공동 5위(10언더파 206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비예야스 역시 상금랭킹 150위로 내년도 출전권 확보가 과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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