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한국투자증권은 9일 NHN에 대해 라인의 매출 고성장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NHN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4.2%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디스플레이 광고매출이 25.8% 증가했고 게임 매출도 전분기대비 11%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PC검색광고 매출이 경기침체 영향으로 둔화됐지만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은 고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라인의 가입자가 7300만명까지 늘었고, 3분기 일본 매출이 8억엔으로 전분기대비 140% 이상 증가했다"며 "2013년은 모바일과 라인에 대한 투자와 프로모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실적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보드게임 규제리스크가 NHN의 매출에 상당한 영향이 있겠지만 합리적 수준에서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고스톱 및 포커류 게임에 대한 규제안은 게임의 성장성을 하락시킬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게임산업협회에서 자율규제안을 만들어 문화체육관관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로 매출을 다원화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도 '규제 리스크'에 대응하는 전략이라고 짚었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NHN의 매출을 3860억 영업이익을 1650억원으로 전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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