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9일 CJ헬로비전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경기방어적 유료방송시장의 강자 중 하나로 향후 디지털 방송 전환과 결합률 상승 통해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스카이라이프보다 성장성은 낮으나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J헬로비전은 이날 상장, 공모주식수는 상장예정주식 7744만주의 24.4%인 1889만주로 공모가는 1만6000원, 공모금액은 3023억원이다. 공모후 주주구성은 CJ오쇼핑 53.9%, Sable 10.6%, Formosa 3.4%, 유진투자증권 등이다.
박 연구원은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홈쇼핑 수수료 급증에 따라 올해 매출과 EPS는 전년대비 33.5% 증가한 8091억원과 20.7% 늘어난 1202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매출과 EPS는 23.1% 증가한 9958억원과 8.8% 늘어난 1308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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