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자 449명 중 21.6% 달해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여성들의 건축사 진입이 크게 늘었다. 전체 합격자 중 21.6%가 여성들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도 건축사자격시험에 총 3985명이 응시한 가운데 449명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합격률은 지난해와 같은 9.5%다.
최고 득점자는 단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윤용배씨(35세)로 300점 만점에 229.5점, 평균 76.5점을 기록했다. 합격예정자 중 최연소자는 송시영씨(29세), 최고령자는 강영식씨(58세)다.
여성합격자는 총 97명이며 21.6%를 차지해 지난해 20.4%에 비해 늘어나 타 분야와 같이 건축 분야에서도 여성의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이들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2013년 1월4일 국토해양부(www.mltm.go.kr)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건축사예비시험합격증 사본·경력증명서 등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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