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골프존은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658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 신장은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확대와 함께 유통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이며 골프존 비전 신규 및 교체 수요도 꾸준하다는 설명이다.
사업부문별 매출 중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은 3분기 유료 이용률이 8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했다. 유통 부문 매출 또한 오프라인 유통매장 '골프존 마켓'이 9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나며 전체 매출의 16%를 차지해 매출원 다변화를 이끌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 16%, 영업이익 38% 감소했으며, 3분기 당기순이익은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4%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572억, 당기순이익 616억으로 모두 전년치를 돌파하며 전년 3분기 누적대비 각각 30%,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은 4분기 겨울 성수기를 맞이해 라운딩수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올 한해 실적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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