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스케줄 '적신호'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남성그룹 2AM 멤버 임슬옹이 발등 골절을 당했다. 이로 인해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오후 아시아경제에 "현재 임슬옹이 수술 중이다. 부상이 생각보다 심해 걱정이 크다"며 "이로 인해 2일로 예정된 일본 도쿄 콘서트 참석이 불확실해졌다"고 밝혔다.
임슬옹은 지난달 31일 운동 중 왼발을 심하게 접질려 발등과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병원 측에 따르면 회복기간은 최소 2~3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2AM의 도쿄 콘서트 외에도 각종 화보 촬영 및 인터뷰 진행, 영화 '26년' 프로모션 등 임슬옹의 스케줄이 빽빽이 들어차 있기에 이번 부상이 더욱 뼈아픈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임슬옹 본인은 스케줄 강행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수술 경과를 보고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AM은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더 웨이 오브 러브(The Way of Love)' 콘서트를 가진다. 임슬옹이 출연하는 영화 '26년'은 29일 개봉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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