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며 1100원을 밑돌았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09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1.70원 내린 1096.50원에 개장한 이후 서서히 낙폭을 넓혔다.
뉴욕증시가 상승한데다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선을 깬 뒤 추가 하락 기대감이 커진 점이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겹치며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장 한때 1094.9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 이후 스무딩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나오고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은 전날보다 축소됐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당국의 개입성 발언과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 장 초반의 공기업 결제와 증시 하락을 반영해 낙폭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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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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