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비상장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프리보드' 지정 기업 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프리보드 지정 법인 수는 50개로 지난 2005년 시장 개설 후 가장 적다. 프리보드는 2005년 7월 지정 법인 60개로 출발해 2010년 12월에는 71개까지 늘었지만, 그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출범 당시보다 적어졌다. 올 4월 이후 신규 지정 법인은 전혀 없는 상태다.
프리보드의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9600만원에 머물렀다. 프리보드가 제 기능을 못하며 일부서는 시장 무용론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현재 프리보드는 금투협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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