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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지율 롬니보다 1%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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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대통령 후보간 마지막 TV토론회를 마친 다음날인 23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이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1%포인트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입소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유권자들을 상대로 47%의 지지를 얻었으며, 롬니 후보는 46%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발표된 조사에서는 두 후보간의 지지율은 46%로 동률을 기록했었다.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는 크지 않지만, 주별 선거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선거인단에 의한 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각 주마다 선거인단을 독식할 수 있기 때문에 근소한 차이라도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해당 주 선거인단의 표를 전부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플로리다, 버지니아, 오하이오 등 주요 경합주에서 앞서나가고 있어 선거인단을 기준으로 할때 322대 206으로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전히 설문에 응답한 유권자의 20%가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판세는 유동적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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