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0만 회원 확보한 인기작 열혈삼국의 후속작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웹게임 '열혈삼국2'에 대한 채널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초 ‘네이버 게임’을 통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열혈삼국2는 중국 조이포트가 개발하고 국내 넥스트퓨처랩이 퍼블리싱하는 전쟁·전략 웹게임으로,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이며 70만 회원을 확보한 열혈삼국의 후속작이다.
열혈삼국2는 롤플레잉게임(RPG) 형식을 채택, 캐릭터 능력치로 경쟁할 수 있는 ‘경기장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전작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전작 대비 대폭 개선된 요소들도 주목 받고 있다. 퀘스트 추적, 보상 획득이 가능하도록 했고, 전투 플레이 시간을 단축해 박진감을 더했다. 전투에 다양한 컨트롤 기능을 가미한 점도 특징이다.
NHN은 "이번 계약을 통해 네이버게임이 핵심 소비자층을 확대함과 동시에, 역량있는 국내 중소 게임기업과 네이버 게임이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 관계자는 "열혈삼국2는 네이버 이용자와 기존 게임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게임성으로 무장했기에 전작을 능가하는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이번 네이버 게임과 넥스트 퓨처랩의 협력을 시작으로 중소 게임사와 함께 게임 시장을 공략하여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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