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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소매유통업 판매액 300조원 돌파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대한상의 '2012년 유통산업 통계집' 발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올해 소매유통업의 연간 판매액이 사상 처음 3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05년 200조원을 돌파한 이래 7년 만에 300조 시대를 맞는 것이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발간한 '2012년 유통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유통업의 판매액은 299조원으로 2010년(276조원)보다 8.3% 늘었다.

대한상의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소매유통업 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며 "이 추세라면 올해 300조원은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유통산업이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5%로 지난 2010년(7.4%)보다 0.1% 늘어났다. 전체 소매유통업에서 업태별 비중을 보면 전문상품소매점(55.8%)이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대형마트(12.3%), 무점포판매(11.4%), 백화점(9.1%), 슈퍼마켓(8.5%), 편의점(2.9%) 순이었다. 전문상품소매점은 가전, 휴대전화, 자동차, 의류 등 특정상품이나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소매점을 일컫는다.

매년 발간되는 유통산업 통계집은 유통산업 시장규모, 업태별 현황, 해외통계 등 국내외 유통관련 다양한 통계자료를 담고 있다. 책자는 오는 24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며 대한상의 유통정보DB(http://retaildb.korcham.net)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02-6050-1512)으로 하면 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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