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EU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0.10% 상승한 5922.66%로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2% 올라 3535.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0.58% 올라 7437.23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캐피탈 스프레즈의 애널리스트인 앵거스 캠벨은 "미국의 경기지표와 EU 정상회의 기대감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경기선행지수는 7개월래 최대 폭으로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경기선행지수는 전달 대비 0.6% 상승했다. 이는 앞서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0.2% 상승을 웃도는 규모이며 지난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도 시장의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10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5.7을 기록, 전달 -1.9와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 1.0을 모두 큰 폭으로 상회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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