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가수 '싸이'의 할머니인 이애숙씨가 디아이 주식 일부를 처분했다.
디아이는 17일 이씨가 보유 주식 5천378주를 팔았다고 공시했다. 이씨의 주식 매도는 이 종목의 주가가 급락하기 전날에 이뤄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주식을 처분했으며 이날 디아이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최고가인 1만3100원을 기록했다. 주식처분으로 7000만원 가량을 확보한 셈이다.
이씨의 이번 매도로 주식 보유량은 120만5378주에서 120만주로 줄었으며 지분율도 3.87%에서 3.85%로 떨어졌다.
디아이는 싸이의 아버지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로, 실적과 무관하게 싸이 인기를 업고 연일 급등하다가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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