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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상승..과학기술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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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박근혜 테마주가 된 과학기술주들이 강세다.


17일 오전 9시56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84포인트(0.91%) 상승한 535.0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홀로 5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15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과학기술주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대한과학은 전일대비 상한가까지 올랐고 영인프런티어는 8%대 강세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2.41%), 소프트웨어(2.14%), IT S/W(2.02%) 등이 상승하고 있고 방송서비스(-0.84%), 통신방송서비스(-0.14%), 오락문화(-0.2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18%), 서울반도체(1.21%), 위메이드(1.7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CJ오쇼핑(-1.54%), 다음(-0.28%), 씨젠(-0.94%) 등은 약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81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229개 종목이 내림세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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