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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표·실적 훈풍"..코스피 195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5거래일 만에 1950선을 회복했다. 호전된 미국 경제 지표와 은행 등 기업실적 호조세,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기대 등이 코스피 시장에도 훈풍을 몰고 왔다. 간밤 미국 10월 건설시장 체감 지수는 6년간 최고치를 기록했고 9월 산업생산 역시 전달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6포인트(0.73%) 오른 1955.80을 기록 중이다.

주요 투자주체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억원, 4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108억원 매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521억원어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날에 이어 전기전자(IT, 1.03%) 업종이 시세를 내고 있고 전기가스업, 증권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5.07%), 음식료품, 의약품, 통신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68%), 현대차(0.22%), 포스코(0.57%), 기아차(0.90%), LG화학(0.95%), 삼성생명(0.21%), 현대중공업(1.28%), 한국전력(0.90%), 신한지주(0.67%), SK하이닉스(2.19%), KB금융(1.05%), SK이노베이션(3.25%) 등이 오름세다. 현대모비스(-0.17%)와 NHN(-1.08%) 등은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81종목이 상승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165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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